채권 7100억 차환발행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채권발행에 잇따라 성공하면서 경영정상화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고 있다.LH는 지난 10일 채권조기상환 입찰을 실시한 결과 6800억원이 조기 상환되고 7100억원은 차환발행됐다고 14일 밝혔다. 차환발행은 증권을 새로 발행해 얻은 돈으로 이미 발행된 증권을 상환하는 것을 일컫는다. LH 관계자는 “당초 2000억∼3000억원 규모를 예상했으나 3배 가까운 금액이 응찰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2012-02-15 19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