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水上 생물서식지 조성’ 첫 신기술 인증

‘水上 생물서식지 조성’ 첫 신기술 인증

입력 2012-04-11 00:00
업데이트 2012-04-11 00:3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한라건설, 철새 등 산란 쉬워… “水생태 복원사업 진출”

댐과 호수 등의 물 위에 떠다니는 시설물을 활용해 생물의 서식공간을 조성하는 복합기술이 국내 처음으로 개발됐다.

한라건설은 이 같은 기술을 연구·개발해 환경부로부터 신기술 인증(제358호)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 기술은 육상과 비탈면, 물밑을 복합적으로 구성해 수변 및 수중생물의 서식과 산란이 가능하도록 했다. 철새의 산란장으로 활용하는 것도 용이하다.

실제로 비탈면은 수서곤충(물속에 사는 곤충)과 치어(알에서 깬지 얼마 안 되는 물고기) 등에게 서식공간을 제공했고, 물밑에선 수생동물의 산란과 치어의 생존율이 동시에 증가했다.

한라건설은 이번 기술 개발로 국내 하천 및 댐·호수·저수지의 생태복원 관련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계획이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2012-04-11 20면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