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포털 총선 특집페이지, 여성방문 극히 저조

포털 총선 특집페이지, 여성방문 극히 저조

입력 2012-04-18 00:00
업데이트 2012-04-18 11:21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네이버와 다음 총선 섹션의 여성 방문자 비율이 20%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시장조사기업 랭키닷컴은 ‘4.11 총선’ 당일의 남녀 방문자 비율을 조사한 결과 네이버의 총선 페이지를 방문한 여성 비율은 23.6%였고 다음의 경우 20.4%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문지은 랭키닷컴 팀장은 “11일 사이트 전체의 남녀 비율을 보면 네이버를 방문한 여성이 전체의 37.5%, 다음은 35.2%로 나타났다”며 “(사이트 방문자 비율보다) 총선 섹션에서의 여성 방문자 비율이 10% 낮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연령별로 보면 35세에서 39세 사이의 남성 방문자가 네이버 전체 방문자의 19%, 다음의 18.8%를 차지해 가장 큰 비중을 보였다.

여성 방문자 가운데 총선 특집페이지에 가장 많이 방문한 연령은 30세 이상 34세 이하였다. 해당 연령 여성 방문자는 각각 네이버와 다음 총선 특집페이지 전체 방문자의 6.5%, 5.6%로 조사됐다.

24세 이하 연령은 여성 방문자 비중이 남성보다 근소한 차이로 앞섰지만 25세 이상부터는 남성 방문자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각 포털사이트는 19대 총선을 앞두고 인포그라피와 SNS 분석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으나 여성 방문자들의 눈길을 끌지는 못한 것으로 보인다.

랭키닷컴은 6만명의 패널을 대상으로 성별 및 연령별 방문자 비율을 조사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