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해러즈百 한국IT특별전 연다

英해러즈百 한국IT특별전 연다

입력 2012-04-24 00:00
수정 2012-04-24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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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9일부터 4주간 런던서… 참가사 8~10곳 새달 2일 뽑아

런던올림픽 기간에 영국 명품 해러즈백화점에서 한국의 첨단 정보기술(IT) 제품 특별전이 열린다.

코트라는 다음 달 2일 서울 서초구 염곡동 본사에서 해러즈 한국브랜드전 참가 업체 8~10개를 최종 선정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참가할 업체는 생활 로봇, 가상 키보드, 발광다이오드(LED) 라이팅, 전자체인 자전거, 첨단 이온 정수기 등 첨단 IT 제품들이다.

지난달 1차 서류 심사를 한 결과 가상레이저 키보드 생산업체인 셀루온, 태양광 USB 충전기업체인 엘에스택 등과 아이들을 위한 로봇인 키봇을 만드는 KT 등 대·중소기업이 골고루 선택됐다. 해러즈백화점의 가이 체스턴 이사는 “미래 런던 가정을 선도하고 생활의 질을 혁명적으로 변모시킬 수 있는 무안경 3D모니터, 로봇 등 미래 첨단기술 제품을 직접 찾을 계획”이라면서 “올림픽 기간에 평소 고객 4배에 달하는 600만여명이 백화점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유럽 고급 브랜드 시장에서 한국 브랜드 인지도가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코트라가 주관하는 한국브랜드 특별전은 오는 7월 29일부터 4주간 영국 런던 해러즈백화점에서 열린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2012-04-24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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