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만 실어나르는 항공사 처음 나왔다

화물만 실어나르는 항공사 처음 나왔다

입력 2012-05-22 00:00
업데이트 2012-05-22 11:06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국토해양부는 22일 에어인천㈜에 국제항공화물운송면허를 부여했다고 밝혔다.

국제항공화물만을 위한 운송면허는 에어인천이 처음이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여객과 화물을 함께 운송하고 있다.

에어인천은 인력·장비·시설·운항·정비관리 시스템이 항공안전에 적합한지 검증받는 운항증명 절차와 노선별 허가절차를 거치면 정식취항이 가능하다.

자본금은 50억원 규모로 러시아 항공사 사할린항공의 한국·일본 총대리점, 항공·해운 포워딩업 등을 해온 성광에어서비스가 40%의 지분을 갖고 있다.

에어인천은 오는 9월 인천~청도 정기노선 취항을 시작으로, 인천~사할린 등 극동아시아 지역 부정기편 취항을 계획하고 있다.

또 기존 항공사들과는 달리 B737-400 항공기를 이용해 20t 미만의 소량, 긴급수송 화물수요 등 틈새시장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국토부는 에어인천의 국제항공화물운송 시장진입으로 우리나라 공항의 국제항공화물 창출, 국제화물 노선 다양화,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