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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분기 영업익 6조7천억 예상…사상최대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익 6조7천억 예상…사상최대

입력 2012-07-04 00:00
업데이트 2012-07-04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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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7개 증권사 평균 전망치

삼성전자가 무난한 2분기 실적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17개 증권사가 발표한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 평균 전망치는 6조7천210억원이었다.

토러스투자증권이 제시한 전망치가 6조9천200억원으로 가장 높았다. 하이투자증권이 6조4천80억원으로 가장 낮았다.

매출액 평균 전망치는 50조1천740억원으로 집계됐다.

가장 보수적인 전망을 기준으로 해도 분기 실적으로 사상 최대치다. 6조원대 영업이익을 달성하는 것도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에 5조2천970억원, 올해 1분기에 5조8천510억원의 영업이익을 각각 기록했다.

스마트폰 시장이 빠르게 커지면서 관련 부문이 분기마다 놀라운 성장세를 나타낸 덕분이다.

하지만 당초 기대에는 못 미치는 성과여서 ‘어닝 서프라이즈’라고 하기는 어렵다. 증권사들은 올해 초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이 최대 7조원을 넘길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반도체 업황이 부진했고, 부품 부족 탓에 신제품 갤럭시S3 출하량도 예상보다 적어 실적이 줄었다.

증권사들은 삼성전자 주가의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보고 있다. 17개 증권사가 내놓은 목표주가는 평균 180만원에 가까웠다. 이날 삼성전자는 주당 118만원 수준에서 거래됐다.

삼성전자는 오는 6일 오전에 2분기 실적 잠정치를 내놓을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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