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운 효성부회장
이 부회장은 전체 임직원에게 보낸 ‘7월 최고경영자(CEO) 레터’를 통해 “업무에 임할 때 진행 상황과 전망 등을 항상 회사와 긴밀히 소통하고, 문제점이 생겼을 때는 팀워크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세계 경제는 혹독한 빙하기로 접어들고 있다.”면서 “시장이 어렵다 보니 조금만 방심해도 경쟁에서 밀려나고 도태되는 어려운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 그는 미국 델 컴퓨터를 사례로 들며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려면 위기의식을 갖고 목표를 달성하려는 강한 의지와 노력을 발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2012-07-07 1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