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6%↓… 낙폭 5년래 최고
글로벌 경기침체와 국제원유 하락 등의 영향으로 지난달 수출입물가가 동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1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6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물가는 원유와 석유제품을 중심으로 전달보다 3.6% 떨어졌다. 3개월째 하락세를 보였고, 낙폭은 2007년 4월(-7.8%) 이후 가장 컸다.
부문별로는 천연고무, 옥수수 등 농림수산품과 원유, 동광석 등 광산품 가격이 모두 내려 원자재가 전달보다 6.7% 떨어졌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2012-07-14 13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