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유가 오를 땐 월요일 이전에 주유해야”

“유가 오를 땐 월요일 이전에 주유해야”

입력 2012-07-27 00:00
업데이트 2012-07-27 10:17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지경부, 알뜰한 바캉스를 위한 5가지 油테크

지식경제부가 휴가철을 맞아 저렴하게 기름을 구매할 수 있는 ‘5가지 유(油)테크 요령’을 안내하고 전국 주요 휴가지에서 기름을 싸게 판매하는 주유소들을 27일 추천했다.

우선 오피넷(www.opinet.co.kr)의 ‘주유소 찾기’ 지도 서비스를 활용, 주변 최저가 주유소를 탐색한다.

지난 25일 기준으로 서울 고속터미널 반경 1km 내에서 휘발유 최저가(1천895원)와 최고가(1천997원)는 ℓ당 102원 차이난다.

주유소 가격 조정이 통상 월요일에서 화요일 사이인 점을 고려해 유가 상승기에는 되도록 월요일 이전으로 구매시기를 앞당기고 하락기에는 월요일 이후로 구매시기를 늦추는 것도 방법이다.

브랜드 주유소보다 알뜰 주유소 같은 자가상표 주유소나 셀프 주유소를 이용하면 기름값을 아낄 수 있다.

서울에서는 셀프주유소가 일반 주유소보다 ℓ당 99.2원 싸고 전국 기준으로는 ℓ당 29.5원 저렴하다.

송파구의 한강에너지퍼스트 주유소(1천865원), 도봉구의 정다운 셀프주유소(1천873원), 강동구의 방아다리 주유소(1천873원)와 길동 주유소(1천873원) 등이 서울지역 내 저렴한 셀프주유소로 꼽힌다.

상표 주유소와 자가 상표 주유소 간 가격 차는 전국 기준으로 ℓ당 37.6원, 서울 기준으로는 136원에 달한다.

서울지역의 주요 저가 자가상표 주유소로는 광진구 태양주유소(1천849원), 은평구 코끼리주유소(1천868원), 강북구 송정주유소(1천869원), 광진구 아차산주유소(1천875원), 성북구 원천 알뜰주유소(1천889원) 등을 들 수 있다.

이밖에 개인사업자가 운영하는 자영 주유소가 정유사·대리점 직영 주유소보다 전국 기준 ℓ당 22.0원 저렴하다. 다만 서울은 직영 주유소와 자영 주유소 간 가격 차이가 0.7원에 그쳤다.

정승일 지경부 에너지산업정책관은 “소비자들이 저렴하게 기름을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며 “정부 정책에 적극 협조하는 주유소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오피넷을 쉽게 활용하지 못하는 소비자를 위해 구청의 구정소식지 등에 정보를 게재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내가 바라는 국무총리는?
차기 국무총리에 대한 국민 관심이 뜨겁습니다. 차기 국무총리는 어떤 인물이 돼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대통령에게 쓴 소리 할 수 있는 인물
정치적 소통 능력이 뛰어난 인물
행정적으로 가장 유능한 인물
국가 혁신을 이끌 젊은 인물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