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브라질 본격 공략…혼합연료차 ‘HB20’ 공개

현대차, 브라질 본격 공략…혼합연료차 ‘HB20’ 공개

입력 2012-09-14 00:00
업데이트 2012-09-14 00:24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현대차는 12일(현지시간) 브라질 동북부 코만다투바 리조트에서 바이오 에탄올과 휘발유를 모두 사용할 수 있는 혼합연료(Flex-Fuel) 차 ‘HB20’을 공개하고 본격적으로 브라질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이미지 확대
브라질서 새달 출시 한창균(오른쪽) 현대차 브라질 법인장을 비롯한 회사 관계자들이 12일(현지시간) 브라질 동북부 코만다투바 리조트에서 ‘혼합연료(Flex-Fuel)’ 차 ‘HB20’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현대차 제공
브라질서 새달 출시 한창균(오른쪽) 현대차 브라질 법인장을 비롯한 회사 관계자들이 12일(현지시간) 브라질 동북부 코만다투바 리조트에서 ‘혼합연료(Flex-Fuel)’ 차 ‘HB20’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현대차 제공
혼합연료차란 바이오 에탄올과 휘발유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차량이다.

HB20은 상파울루 인근 피라시카바시에 지난 2월 준공한 현대차 브라질 공장에서 처음으로 생산하는 차량으로 국내 현대기아차 연구소에서 40여개월의 개발기간을 거쳐 완성됐다. 소형 해치백 모델인 HB20은 혼합연료차의 판매가 약 90%를 차지하는 브라질 시장의 특성을 고려한 현지 전략 차종이다. 플렉스 퓨얼 시스템을 적용한 1000㏄ 카파 엔진과 1600㏄ 감마 엔진을 탑재한 HB20은 소형차임에도 2500㎜의 휠베이스로 넓은 실내공간을 자랑한다. HB20은 20일부터 생산을 시작, 오는 10월 브라질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2012-09-14 22면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