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ㆍ무면허운전 등이 주원인인 듯
추석 연휴에는 평시보다 교통사고 사망자가 급증하고 오후 8시 이후 2시간 동안 사고가 빈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5일 보험개발원과 손해보험협회 통계를 보면 최근 3년간 추석 당일 사망자는 평상시보다 31.7% 늘어난 12.7명이다. 부상자는 74.7% 증가한 7천567명에 달했다.
추석 연휴 전날에도 사망자가 22.1% 늘어난 12.7명이다.
추석 연휴에는 오후 8~10시에 사망 사고가 잦았다.
평상시보다는 오전 4~6시 사망자가 배 이상이었다.
추석 연휴에는 음주운전 사고로 사망자가 평상시보다 32.7%, 무면허운전 사고로 부상자가 48.5% 증가했다.
손해보험협회 관계자는 “음주, 과음으로 술기운이 남아있다면 무리하게 귀경길에 오르기보다는 몸이 좋아지고서 여유 있게 출발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