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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955로 상승…”경기불안감 다소완화”

코스피 1,955로 상승…”경기불안감 다소완화”

입력 2012-10-17 00:00
업데이트 2012-10-17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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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미국의 경기지표 개선과 스페인 구제금융 신청 준비 소식에 힘입어 소폭 상승했다.

17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3.61포인트(0.70%) 오른 1955.15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24포인트(0.73%) 상승한 1,955.78로 출발한 뒤 오전 한때 1,960대 초반까지 올랐다가 완만한 하락세를 보였다.

미국의 9월 산업생산 증가 등 경기지표 개선과 스페인 구제금융 신청 가능성 등이 호재로 작용했다. 전날 뉴욕과 유럽 주요 증시는 상승세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4억원과 1천339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 중에서는 연기금이 812억원 어치를 순매수했고, 보험과 투신도 각각 623억, 105억원의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개인은 1천549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우위로 총 450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1.96%), 건설(1.08%), 화학(0.98%), 서비스(0.95%), 증권(0.90%), 전기전자(0.87%) 등 대부분이 상승했다. 하락한 업종은 의료정밀(-6.10%), 종이목재(-1.36%), 의약품(-0.70%) 등이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0.45% 오른 133만6천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현대차와 포스코도 각각 0.88%, 0.71% 상승했다.

SK이노베이션은 3.25% 올랐고, LG화학(2.37%), 한국전력(2.15%), 현대중공업(2.13%), 신한지주(2.01%), SK하이닉스(2.84%) 등도 2%대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현대모비스와 NHN은 각각 0.83%와 2.88% 하락했다.

코스닥 시장은 사흘째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오전 한때 상승세를 보였으나 오후 들어 하락해 전날보다 2.01포인트(-0.38%) 낮은 528.22로 장을 종료했다.

아시아 증시는 대체로 상승했다.

일본 닛케이평균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21%,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0.43% 올랐고, 홍콩 항셍지수도 1.05% 올랐다. 다만 대만가권지수는 0.09% 떨어졌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 환율은 1.7원 내린 1,105.5원으로 장을 끝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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