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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순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취임 1주년 맞아

박재순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취임 1주년 맞아

입력 2012-10-24 00:00
업데이트 2012-10-24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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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간 농어촌 126곳 방문 ‘현장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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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순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이 24일로 취임 1주년을 맞았다.

박 사장은 현장중심 경영을 통해 농어촌공사를 실질적 영농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기업으로 혁신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1년간 직접 찾아다닌 전국 농어촌 현장이 126곳에 이른다. 취임 후 처음 찾은 충남 당진 석문지구 간척지에서 농민들과 나눈 대화를 통해 염해피해 영농손실 보상제도를 개선했다. 철원 비무장지대(DMZ)의 황금느르지지구 수리시설개보수 사업을 2년 앞당겨 끝낸 것도 현장 목소리를 중시한 결과였다. 박 사장은 104년 만의 가뭄이라던 올 5~7월 영농 현장에 상주하면서 관정 개발과 하천굴착 등 농업용수 공급을 직접 챙기기도 했다.

박 사장은 “실제 농어민에게 도움이 되는 것이 무엇인지 확인하고 시행하는 현장 경영 외에 소외계층 지원과 농어촌 복지 개선 등에도 역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다문화가정 지원, 의료 봉사활동, 농어촌 집 고쳐주기, 농어업인 자녀 채용, 친서민 일자리 창출 등 사업을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박 사장은 1944년 전남 보성 출신으로 9급 공무원부터 시작해 1급까지 올랐다. 전남도청 공보관, 농정국장, 기획관리실장 등을 거쳐 전남 강진군수, 한나라당 전라남도당 위원장, 한나라당 최고위원, 한나라당 국민통합특별위원장 등을 지냈다. 농어촌공사 사장 임기는 2014년 10월까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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