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브랜드 선호도…갤럭시S-애플 격차 확대

대학생 브랜드 선호도…갤럭시S-애플 격차 확대

입력 2012-12-11 00:00
업데이트 2012-12-1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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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모델은 송중기·김태희 가장 선호

국내 대학생들의 브랜드 선호도 조사 결과 삼성전자의 갤럭시S와 애플의 아이폰의 격차가 갈수록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대학생 취업정보 전문잡지 ‘캠퍼스 잡앤조이’가 전문 여론조사업체인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남녀 대학생 1천명(남자 504명·여자 496명)을 대상으로 브랜드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갤럭시S는 88.9%, 애플은 61.1%의 선호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각각 82.6%와 73.8%를 기록했던 데 비해 격차가 더 커진 것이다.

조사는 교육, 패션, 외식, IT, 여가·문화생활 등 38개 분야에 각각 3~10가지 브랜드를 제시하고 선호하는 브랜드 2가지를 선택하도록 하는 복수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동통신사는 SKT(87.3%)와 KT(75.5%)가 1,2위를 차지했다.

자동차는 국산차로 K5(26.5%)를, 수입차는 BMW(44.1%)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카메라는 캐논(58.7%)과 니콘(41.9%)이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삼성(25.8%), 올림푸스(22.3%), 소니(20.8%)가 뒤를 이었다.

은행은 KB국민은행(64.3%), 백화점은 롯데백화점(71.7%), 할인점은 이마트(71.7%)가 선호 브랜드로 선정됐다. 인터넷 오픈마켓은 11번가(65.6%)를 가장 선호했다.

검색포털 사이트는 네이버(93.1%)가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다. 온라인 서점은 교보문고(59.4%), 음원사이트는 멜론(81.8%)이 핫브랜드였다.

맥주는 국산으로 카스(59.8%)와 하이트(46.6%)를, 수입은 하이네켄(38.5%)과 KGB(38.3%)를 선택했다. 에너지드링크는 핫식스(83.1%)와 레드불(74.1%)이 1,2위를 차지했다.

라면은 신라면(39.3%), 담배는 말보로(37.1%)가 선두를 달렸다.

시계는 카시오(39.3%)와 스와치(39.2%)가, 주얼리는 티파니(44.9%)와 스와로브스키(44.4%)가 빅빙의 선두 경쟁을 했다.

국산 화장품은 이니스프리(38.9%)와 더페이스샵(33.1%)을 가장 많이 선택했고, 수입 화장품은 더바디샵(34.0%), 비오템(32.9%), 키엘(27.0%) 순이었다.

의류는 빈폴(66.3%), 나이키(78.0%), 유니클로(50.2%), TNGT(31.1%)가 각 분야 1위를 차지했다.

커피전문점은 스타벅스(46.0%), 패스트푸드점은 맥도날드(67.6%), 패밀리레스토은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59.3%)가 1위였다.

영화관은 CGV(87.6%)를 가장 선호했고, 스키장은 비발디파크(35.7%)를 좋아했다.

취업포털은 잡코리아(73.2%), 어학원은 YBM어학원(68.3%)가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다.

광고모델은 송중기(38.6%)와 김태희(32.5%)를 가장 선호했다.

남자 대학생이 가장 좋아하는 여성 광고모델은 아이유, 여자 대학생이 선호하는 여성 광고모델은 김연아가 뽑혔다. 남자 대학생은 남자모델로 원빈을, 여자 대학생은 남자모델로 송중기를 선호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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