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 MTV사업 올 상반기 본격화

시화 MTV사업 올 상반기 본격화

입력 2013-01-03 00:00
수정 2013-01-03 00:4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20개업체 공장 착공키로

경기도 시화 MTV(Multi Techno Valley) 사업이 본격화된다.

국토해양부는 2일 시화 MTV 공장부지를 분양받은 20개 업체가 올 상반기 중 공장을 착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화 MTV는 시화 방조제 건설로 생긴 시화호 북쪽 간석지를 개발한 첨단·벤처기업 전용 산업단지다.

시흥시와 안산시에 걸쳐 있으며 984만㎡규모이다. 이 중 235만㎡는 산업용지로 분양했다. 지난해 말까지 롯데 캐논코리아 등 242개 업체가 178만㎡를 분양받았다.

지난해 4월 롯데 캐논코리아가 최초로 공장건설에 착수했지만 글로벌 경제침체와 기업의 투자 위축 분위기로 추가 공장 착공이 주춤해졌다.

올 상반기 착공하는 공장들은 모두 수도권에서 이전하는 첨단기계, 정보통신, 신소재, 벤처·연구기업들이다.

시화 MTV는 스마트시티 구축, 공해유발 업종 배제, 편리한 교통환경 등 최적의 기업환경을 갖춘 복합도시로 건설된다.

주현종 기업복합도시과장은 “시화 MTV에 2016년까지 300여개 업체가 입주하면 7만명의 일자리 창출과 연간 약 9조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2013-01-03 21면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북특별자치도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가능할까?
전북도가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도전을 공식화했습니다. 전북도는 오래전부터 유치를 준비해 왔다며 자신감을 보였지만 지난해 ‘세계잼버리’ 부실운영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은 상황이라 유치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있습니다. 전북도의 올림픽 유치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가능하다
불가능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