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은 지난해 운행기록분석시스템을 활용한 버스 운수회사 954개사를 대상으로 교통사고 발생 현황을 조사한 결과 사망자 수가 2011년 179명에서 지난해 122명으로 31.8% 감소했다고 27일 밝혔다.
운행기록분석시스템이란 차량 순간속도, 분당 엔진회전수(RPM), 브레이크 신호, GPS, 방위각, 가속도 등의 운행정보를 실시간으로 저장한 자료를 분석해 운전자의 과속, 급제동 등의 난폭운전 습관을 파악할 수 있는 관리 도구다.
이 시스템을 도입한 북부운수(서울 면목동 소재 시내버스 운송업체)의 경우 급가속, 급감속, 급제동이 전년보다 69.1% 급감해 이로 인한 교통사고 건수가 재작년 39건에서 작년 26건으로 33.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연간 1억7천900만원의 유류비 절감과 업계 최저 수준인 60%의 보험요율 유지 등의 효과를 거뒀다고 공단은 전했다.
공단은 사업용 자동차 운전자 가운데 사고 위험성이 높은 운전자 1천명을 선정하고 운행기록분석시스템 자료를 활용해 이들의 난폭운전 습관을 중점 관리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운행기록분석시스템이란 차량 순간속도, 분당 엔진회전수(RPM), 브레이크 신호, GPS, 방위각, 가속도 등의 운행정보를 실시간으로 저장한 자료를 분석해 운전자의 과속, 급제동 등의 난폭운전 습관을 파악할 수 있는 관리 도구다.
이 시스템을 도입한 북부운수(서울 면목동 소재 시내버스 운송업체)의 경우 급가속, 급감속, 급제동이 전년보다 69.1% 급감해 이로 인한 교통사고 건수가 재작년 39건에서 작년 26건으로 33.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연간 1억7천900만원의 유류비 절감과 업계 최저 수준인 60%의 보험요율 유지 등의 효과를 거뒀다고 공단은 전했다.
공단은 사업용 자동차 운전자 가운데 사고 위험성이 높은 운전자 1천명을 선정하고 운행기록분석시스템 자료를 활용해 이들의 난폭운전 습관을 중점 관리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