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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제2BTX 설비 年 100만t 생산 공장 완공

현대오일뱅크, 제2BTX 설비 年 100만t 생산 공장 완공

입력 2013-04-04 00:00
업데이트 2013-04-04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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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충남 대산공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제2 BTX 설비 준공식에서 권오갑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모리카와 게이조 코스모석유 사장, 권 사장, 기무라 아이치 코스모석유 회장, 기리야마 이로시 현대코스모㈜ 대표이사. 현대오일뱅크 제공
3일 충남 대산공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제2 BTX 설비 준공식에서 권오갑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모리카와 게이조 코스모석유 사장, 권 사장, 기무라 아이치 코스모석유 회장, 기리야마 이로시 현대코스모㈜ 대표이사.
현대오일뱅크 제공
현대오일뱅크가 일본 코스모석유와 합작으로 추진해온 제2 BTX(벤젠·톨루엔·자일렌) 설비를 완공했다. 현대오일뱅크는 3일 충남 대산공장에서 권오갑 사장과 기무라 아이치 코스모석유 회장, 안희정 충남도지사, 이완섭 서산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제2 BTX 설비는 혼합자일렌을 재료로 합성섬유나 각종 플라스틱, 휘발유 첨가제 등 실생활에 필요한 석유화학 제품의 기초 원료를 생산하는 시설이다. 연간 85만t 규모의 파라자일렌과 15만t 규모의 벤젠 등 총 100만t 규모의 석유화학제품을 생산한다. 이로써 현대오일뱅크의 석유화학 제품 생산 능력은 기존 연간 50만t에서 150만t으로 늘어난다. 석유화학제품이 전체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9%에서 14%로 확대된다.

공사비 5300억원이 투입된 이 설비는 한국과 일본 정유사의 첫 합작 시설이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2013-04-04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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