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광다이오드(LED) 제조 전문기업인 유양디앤유는 5일 러시아 극동지구의 우수리스크시 경제무역합작부에 있는 강길(康吉)국제투자유한공사와 ‘LED 식물공장’ 건설을 주 내용으로 하는 플랜트 수출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유양디앤유는 오는 7월까지 우수리스크시 매라이오구 공업단지인 경제무역합작부에 8000㎡ 규모의 식물공장을 건설하며, 2년안에 6만 6000㎡로 건설 규모를 확대한다. 계약금은 235만 달러(약 26억원)이다.
회사 관계자는 “우수리스크는 겨울이 길어 노지에서 상추와 셀러리 등 채소를 재배하는 기간이 짧아 채소를 1년 내내 재배하는 식물공장이 필요하다”면서 “대규모 식물공장 플랜트 수출은 국내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 식물공장은 발아와 육묘 시스템, 스마트 LED 조명 등을 정보통신기술(ICT)로 융복합한 모니터링 시스템을 활용했다. 농작물에 필요한 이산화탄소(Co₂) 공급, 빛의 파장과 양, 온도, 습도, 에어포그, 양액 공급시스템을 자동으로 제어한다.
강길국제투자유한공사는 중국과 러시아간의 경제무역합작구(228만㎡ 규모)를 개발하는 회사이다. 흑룡강성 동녕시에 있는 동녕길신그룹 산하의 러시아지역 투자 전담법인이다.
정기홍 기자 hong@seoul.co.kr
유양디앤유는 오는 7월까지 우수리스크시 매라이오구 공업단지인 경제무역합작부에 8000㎡ 규모의 식물공장을 건설하며, 2년안에 6만 6000㎡로 건설 규모를 확대한다. 계약금은 235만 달러(약 26억원)이다.
회사 관계자는 “우수리스크는 겨울이 길어 노지에서 상추와 셀러리 등 채소를 재배하는 기간이 짧아 채소를 1년 내내 재배하는 식물공장이 필요하다”면서 “대규모 식물공장 플랜트 수출은 국내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 식물공장은 발아와 육묘 시스템, 스마트 LED 조명 등을 정보통신기술(ICT)로 융복합한 모니터링 시스템을 활용했다. 농작물에 필요한 이산화탄소(Co₂) 공급, 빛의 파장과 양, 온도, 습도, 에어포그, 양액 공급시스템을 자동으로 제어한다.
강길국제투자유한공사는 중국과 러시아간의 경제무역합작구(228만㎡ 규모)를 개발하는 회사이다. 흑룡강성 동녕시에 있는 동녕길신그룹 산하의 러시아지역 투자 전담법인이다.
정기홍 기자 hong@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