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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내수·수출 부진 완화…경기회복세 완만”

KDI “내수·수출 부진 완화…경기회복세 완만”

입력 2013-04-07 00:00
업데이트 2013-04-07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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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개발연구원(KDI)은 최근 내수 부진이 다소 완화되고 수출도 증가세로 전환했지만 전반적인 경기회복세는 예상보다 완만하다고 진단했다.

KDI는 7일 발간한 ‘KDI 경제동향’ 4월호에서 2월 광공업생산이 전월보다 0.8% 감소했지만 서비스업생산이 1.7% 개선돼 전 산업 생산이 완만하게 개선되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2월 소매판매액지수가 작년 같은 달보다 증가하고 3월 중 소비자심리지수도 전월보다 상승해 민간소비 부진도 다소 풀리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3월 수출은 자동차와 선박의 부진으로 작년 동기 대비 증가율이 0.4%에 그쳤고, 수입도 2.0% 축소됐다.

노동시장에서 취업자 증가 폭이 20만명대로 떨어진 것은 경제활동인구조사 조사주간에 설 연휴가 끼어 임시일용직이 줄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미국은 주택과 고용을 중심으로 완만한 회복세를 유지하고, 중국은 내수관련 지표의 개선과 수출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봤다.

다만, 유로존에선 재정위기 국가를 중심으로 경제지표가 악화되고 실업률도 상승하는 등 경기침체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일본 경제는 생산과 소비 부진이 계속되고 수출 감소와 수입 증가에 따른 무역수지 적자 탓에 실물경기 회복이 늦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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