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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인재 제1덕목 ‘도전정신’

대기업 인재 제1덕목 ‘도전정신’

입력 2013-04-16 00:00
업데이트 2013-04-16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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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의 100대기업 조사… 5년전 1위 ‘창의성’은 밀려

내 직장은 어디에…
내 직장은 어디에… ‘2013 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가 1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려 구직자들이 줄지어 참가등록 신청을 하고 있다. 250여개 업체가 참가한 이 행사에는 2만여명이 몰렸으며, 주최 측인 KB금융은 이 중 2000여명이 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추산했다.
이언탁 기자 utl@seoul.co.kr
국내 100대 기업이 바라는 인재의 첫 번째 덕목이 5년 전에는 ‘창의성’이었으나 올해는 ‘도전정신’으로 바뀐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가 15일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의 인재상을 조사한 결과 1순위로 도전정신을 꼽은 기업이 88개사로 가장 많았다. 이어 주인의식(78개사), 전문성(77개사), 창의성(73개사), 도덕성(65개사), 열정(64개사), 팀워크(63개사) 순으로 나타났다.

2008년 조사에서는 창의성(71개사), 전문성(65개사), 도전정신(59개사), 도덕성(52개사), 팀워크(43개사) 등의 순이었다. 5년 전에는 가장 중시했던 창의성이 지금은 4위로, 2위였던 전문성은 3위로 밀려나는 대신에 도전정신이 3위에서 1위로, 주인의식은 8위에서 2위로 올라선 것이다.

특히 업종별로 금융보험업은 비교적 안정적인 전문성(90.5%)을 1순위로 꼽았다. 이 역시 불황을 감안한 보수적인 선택으로 보인다.

김경운 기자 kkwoon@seoul.co.kr

2013-04-16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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