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5월 경상수지 흑자 사상 최대

5월 경상수지 흑자 사상 최대

입력 2013-06-28 00:00
업데이트 2013-06-28 00:36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86억4000만달러 기록

경상수지가 16개월째 흑자 행진을 이어가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은 5월 경상수지 흑자가 86억 4000만 달러로 종전 최대치인 지난해 11월의 69억 1000만 달러를 넘어섰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2월 이후 계속되는 흑자다. 이에 따라 올들어 5월까지 경상수지 흑자액은 225억 4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5월 경상수지 흑자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은 주로 상품수지 흑자 급증에 기인했다. 5월 수출은 지난해 동기보다 7.4% 늘었지만 수입은 4.8% 줄어 상품수지 흑자가 전월 35억 4000만 달러에서 72억 7000만 달러로 늘어났다. 김영배 한은 통계국장은 “수입액 감소는 국제 원자재값 하락의 요인이 컸기 때문에 불황형 흑자로 해석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김 국장은 “6월 경상수지도 5월에는 못 미치더라도 상당 수준의 흑자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2013-06-28 18면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