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당국이 국내에 들어온 미국산 밀과 밀가루에 대해 추가검사를 벌인 결과 승인받지 않은 유전자변형농산물(GMO)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미국산 밀과 밀가루 160건을 추가로 검사한 결과 미승인 GMO 밀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지난 5월 미국 오리건주의 밀 경작지에서 재배 허가를 받은 적이 없는 GMO 밀이 발견돼 국내에 유입됐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이뤄졌다.
식약처는 지난달에 1차로 미국 오리건주에서 수입된 밀과 밀가루 45건을 검사했으며 이번에는 미국산 수입 밀과 밀가루 160건을 수거·검사했다.
이 가운데 국내에서 유통 중인 것은 113건, 수입을 위한 통관단계에서 검사한 것은 47건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미국산 밀과 밀가루를 수입할 때마다 미승인 GMO 밀이 혼입됐는지 검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미국산 밀과 밀가루 160건을 추가로 검사한 결과 미승인 GMO 밀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지난 5월 미국 오리건주의 밀 경작지에서 재배 허가를 받은 적이 없는 GMO 밀이 발견돼 국내에 유입됐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이뤄졌다.
식약처는 지난달에 1차로 미국 오리건주에서 수입된 밀과 밀가루 45건을 검사했으며 이번에는 미국산 수입 밀과 밀가루 160건을 수거·검사했다.
이 가운데 국내에서 유통 중인 것은 113건, 수입을 위한 통관단계에서 검사한 것은 47건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미국산 밀과 밀가루를 수입할 때마다 미승인 GMO 밀이 혼입됐는지 검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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