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아리랑5호가 찍은 프랑스 파리… ‘흐린 날에도 또렷’

아리랑5호가 찍은 프랑스 파리… ‘흐린 날에도 또렷’

입력 2013-12-01 00:00
업데이트 2013-12-01 12:0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지난 8월22일 발사된 다목적실용위성 5호(아리랑 5호)가 레이더로 촬영한 프랑스 파리의 모습이 공개됐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아리랑 5호가 지난 10월14일 시험 촬영한 프랑스 파리, 이탈리아 로마, 호주 시드니 등 세계 여러 지역의 영상을 최초로 공개했다.

지난 8월22일 발사된 다목적실용위성 5호(아리랑 5호)가 레이더로 촬영한 프랑스 파리의 모습.  미래창조과학부는 1일 국내 최초로 영상레이더(SAR)를 탑재한 전천후 지구 관측 위성인 아리랑5호의 시험 촬영 영상을 최초로 공개했다. 아리랑5호는 구름이 많이 끼는 등의 악천후와 야간에도 고해상도로 지구를 정밀 관측할 수 있다.  미래부 제공
지난 8월22일 발사된 다목적실용위성 5호(아리랑 5호)가 레이더로 촬영한 프랑스 파리의 모습.
미래창조과학부는 1일 국내 최초로 영상레이더(SAR)를 탑재한 전천후 지구 관측 위성인 아리랑5호의 시험 촬영 영상을 최초로 공개했다. 아리랑5호는 구름이 많이 끼는 등의 악천후와 야간에도 고해상도로 지구를 정밀 관측할 수 있다.
미래부 제공
광학 관측 위성인 다목적실용위성 3호(아리랑 3호)가 찍은 프랑스 파리의 영상에는 구름에 가려진 부분이 있지만, 아리랑 5호가 찍은 영상은 기상상황과 관계없이 파리의 에펠탑, 개선문 등을 선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

아리랑 5호는 국내 최초로 영상레이더(SAR)를 탑재한 전천후 지구 관측 위성. 구름이 많이 끼는 등의 악천후와 야간에도 고해상도로 지구를 정밀 관측할 수 있다.

현재 초기 운영 및 검·보정 진행 상태에 있는 아리랑 5호는 탑재된 기능을 점검하기 위해 시험 영상을 촬영했다. 측면에서 관측하는 영상레이더의 특성상 지형지물이 비스듬히 촬영됐다.

이 밖에도 미래부는 아리랑 5호가 촬영한 이탈리아 로마, 아마존 지역의 고해상도 영상과 히말라야 산맥의 광역해상도 영상, 호주 시드니의 표준해상도 영상을 함께 공개했다.

아리랑 5호는 현재 위성탑재체 구성품 전반에 대한 기능 점검을 거쳤으며, 내년 2월까지 정상 궤도에서 최종 검·보정을 받은 이후 5년간 550㎞ 상공에서 공공안전, 국토·자원관리, 재난감시 등에 활용될 영상 정보를 수집할 예정이다.

미래부는 광학 관측위성인 아리랑 2·3호와 레이더 관측위성인 아리랑 5호에 더해 내년에는 적외선 관측위성인 다목적실용위성 3A호(아리랑 3A호)를 발사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금융투자소득세’ 당신의 생각은?
금융투자소득세는 주식, 채권, 파생상품 등의 투자로 5000만원 이상의 이익을 실현했을 때 초과분에 한해 20%의 금투세와 2%의 지방소득세를, 3억원 이상은 초과분의 25% 금투세와 2.5%의 지방소득세를 내는 것이 골자입니다. 내년 시행을 앞두고 제도 도입과 유예, 폐지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제도를 시행해야 한다
일정 기간 유예해야 한다
제도를 폐지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