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생산가능인구가 부양할 노인 40년새 3배로 증가

생산가능인구가 부양할 노인 40년새 3배로 증가

입력 2014-02-01 00:00
업데이트 2014-02-01 11:48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생산가능인구(15~64세)가 부양해야 할 노인의 수가 지난 40년간 3배 수준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통계청의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생산가능인구 100명당 노년 부양비는 올해 17.3명으로 추산됐다.

생산가능인구 100명이 부양해야 할 고령인구(65세 이상)가 17.3명이라는 의미로 40년전인 1974년의 5.7명보다 3배 이상 늘어난 수준이다.

이는 관련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1970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생산가능인구 100명당 노년 부양비는 2000년에 처음으로 10명대에 들어선 이후 2010년에 15명대를 돌파하는 등 빠른 속도로 올라가고 있다.

인구 구조로 볼 때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점차 줄어들고 부양을 받아야 하는 노년층은 점차 늘어나고 있다는 의미다.

저출산 현상이 심화되면서 유소년부양비(생산가능인구 100명당 유소년수)는 반대 현상을 보이고 있다.

통계청이 추산한 올해 유소년 부양비는 19.5명으로 40년 전엔 1974년의 ¼ 수준에 불과하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선택은?
국민연금 개혁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현재의 보험료율(9%), 소득대체율(40%)을 개선하는 2가지 안을 냈는데요. 당신의 생각은?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50%로 각각 인상(소득보장안)
보험료율 12%로 인상, 소득대체율 40%로 유지(재정안정안)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