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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코스피 하락 마지노선 1,840”

대신증권 “코스피 하락 마지노선 1,840”

입력 2014-02-05 00:00
업데이트 2014-02-05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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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5일 코스피 지지선을 1차 1,880선, 2차 1,840선으로 각각 제시하고 1,900 이하에선 주식 매수에 나서는 전략을 취하라고 밝혔다.

오승훈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국에서 신용경색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코스피 1차 지지선을 1,880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코스피 지수 하락의 마지노선은 1,840으로 잡고 있다”며 “1,840선은 지난해 중국 신용경색이 발생했을 당시의 주가순자산비율(PBR.12개월 선행) 0.95배를 적용한 것”이라고 밝혔다.

오 연구원은 현재 코스피는 마지막 진통 과정에 진입해 다음 주에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달러·엔 환율의 상승 반전, 미국 국채 금리 상승 등 안전자산에서 변화가 나타날 것”이라며 “안전자산 선호가 약화된 이후에는 위험자산 내에서 차별화된 반등이 나타날 수 있어 지난해 6월 말처럼 한국의 반등 속도가 상대적으로 빠를 수 있다”고 예상했다.

그는 “이는 한국 증시의 상승을 제한했던 미국과 일본으로 쏠림 현상이 완화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라며 “주가 조정 시마다 주식 비중을 늘리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 연구원은 “과거 주가 급락시기에 방어적인 특징을 보여줬던 자동차, 건설, 철강 등 경기민감주가 괜찮고 저점에 대한 확신이 강화된 이후에는 조선, 은행, 화학에 대한 관심을 높여도 좋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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