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통신은 왕 부총리가 이날 오후 중난하이(中南海)에서 이 부회장 일행을 만나 “중·한 양국은 경제·무역 분야의 중요한 협력파트너로서 삼성그룹이 중국 내 사업을 발전시키는 동시에 영향력을 발휘해 양국 관계 발전에 공헌해 주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약 1시간가량 이뤄진 면담에는 삼성전자의 권오현 대표이사 부회장, 이상훈 사장, 장원기 중국본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삼성그룹 전체의 중국 사업 추진 현황을 소개하면서 중국 사회에 대한 기여 방안 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고 삼성 측은 전했다.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2014-02-14 2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