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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의, 여야 정책위와 ‘경제활성화 소통’ 나선다

상의, 여야 정책위와 ‘경제활성화 소통’ 나선다

입력 2014-02-16 00:00
업데이트 2014-02-16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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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보수를 망라하는 40인의 정책자문단을 꾸린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가 경제활성화 과제의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여야 정책 브레인과 본격적으로 소통에 나선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상의는 26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상의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새누리당 김기현 정책위의장을 초청해 ‘경제활성화를 위한 새누리당의 정책 방향’을 주제로 조찬 간담회를 한다.

이 자리에는 박용만 상의 회장도 나와 발언할 예정이다. 상의는 회원업체 대표 250∼300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한다. 김 의장의 강연이 끝나면 질의응답(Q&A) 세션도 진행된다.

상의는 이어 민주당 장병완 정책위의장도 조만간 강연자로 초청해 간담회를 가질 계획이다.

상의 관계자는 “여야 정책 브레인과 회원업체들 간에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는 취지”라고 말했다.

상의는 지난해 2월 강창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장을 초청해 간담회를 한 적이 있다. 경제장관들이 종종 초청받았지만 유력 정치인을 부르는 행사는 1년 만이며, 지난해 8월 박 회장이 취임한 이후에는 처음이다.

박 회장은 지난해 11월 경제5단체장과 여야 원내대표 간의 사상 첫 회동을 성사시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후에도 여야를 막론하고 경제활성화 입법을 추진하기 위해 중진 의원들과 물밑에서도 긴밀히 접촉했다.

박 회장은 13일 정책자문단 출범식에 앞서 “회원사들의 이익을 대변하려면 옳고 무게감 있는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정치권을 상대로 전문성과 균형감을 갖춘 건의로 경제계 이익을 관철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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