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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 “3월 증시, ‘전강후약’ 전망”

한국증권 “3월 증시, ‘전강후약’ 전망”

입력 2014-03-03 00:00
업데이트 2014-03-03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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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3월 코스피가 초반에는 상승 분위기를 이어가다가 후반에 조정을 받는 전강후약(前强後弱)의 장세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3일 전망했다.

노근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작년 11월부터 순매도 추세를 이어오던 외국인이 지난달 하순 순매수로 돌아섰고, 동반 약세를 보이던 신흥국 주식시장이 국가별로 차별화된 움직임을 보이는 것이 국내 증시에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노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가 거의 마무리된 만큼 이번 달 시장은 실적보다 유동성이나 정책 이슈로 움직일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그는 코스피가 이달 초반에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둔 ‘안도 랠리’로 상승할 것으로 봤다.

그러나 월말 발표되는 미국 경제지표가 부진하면 경기 위축에 대한 우려가, 지표가 양호하면 양적완화 축소 규모를 키울 것이라는 우려가 주가 조정을 부를 수 있다고 예상했다.

그는 “여전히 믿을만한 것은 실적이고, 기대보다 현실을 사는 것이 좋다”며 밸류에이션(평가가치)이 싸고 이익추정치의 신뢰성이 다른 업종보다 좋은 자동차, 반도체, 유틸리티 업종을 추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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