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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 SM 목표주가 내리고 YG엔터는 상향조정

대우증권, SM 목표주가 내리고 YG엔터는 상향조정

입력 2014-03-03 00:00
업데이트 2014-03-03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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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대우증권은 3일 에스엠(SM)에 대해 엔화 약세의 타격이 예상보다 컸다며 목표주가를 낮춘 반면 와이지(YG)엔터테인먼트는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목표가를 높였다.

김창권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SM에 대해 “지난해 음반 판매량, 연간 공연 관람객 숫자 등 지표 개선에도 불구하고 급격한 엔화 약세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이 예상보다 컸던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 때문에 SME(에스엠 본사)의 작년 연간 지역별 매출 비중이 국내 48%(2012년 39%), 일본 37%(2012년 47%), 중화권 9%(2012년 8%)로 일본 비중이 10%포인트나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부진한 실적을 반영해 올해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기존보다 18.2% 낮추고 목표주가도 기존 6만원에서 5만8천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반면 YG엔터테인먼트에 대해서는 올해 1분기에 해외 로열티와 국내 공연 매출액이 실적 개선을 주도해 100억원 내외의 연결 기준 영업이익을 올리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는 YG의 주요 가수인 싸이, 빅뱅, 2NE1이 모두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고 2NE1은 일본, 중국 등 9개국 13개 도시에서 17회 공연이 예정돼 있다. 매출기여도가 가장 큰 빅뱅도 3분기께 정규 앨범을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연구원은 이런 점들을 반영해 올해 순이익 전망치를 기존보다 14.3% 상향 조정한다면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도 5만7천원에서 7만원으로 높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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