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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환규 의협 회장 ‘대국민 호소문’ 발표

노환규 의협 회장 ‘대국민 호소문’ 발표

입력 2014-03-09 00:00
업데이트 2014-03-09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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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협회도 결의문통해 휴진 동참 밝혀

노환규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9일 오후 서울 이촌로의 의협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집단휴진 결정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국민들의 이해를 당부한다.

노 회장은 회견에서 ‘총파업 관련 대국민 호소문’을 통해 원격진료와 ‘의료 영리화 정책’ 등의 문제점과 현 건강보험체계의 불합리성 등 의사들이 집단휴진에 나서게 된 배경을 설명한다.

또 집단휴진으로 국민이 겪을 불편에 대해 사과하고 이해를 호소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한전공의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발표한 결의문을 통해 전날 회의에서 집단휴진에 동참키로 한 결정을 밝히고, “의협의 의료제도 바로 세우기에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대위는 “의협 투쟁위원회 지침에 따라 10일 인턴을 포함한 전국 전공의들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면 파업에 동참한다”며 “24일부터 6일간의 전면 파업에 대해서도 대표자 만장일치로 동참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11∼23일에는 정상 근무를 하되 전공의 투쟁에 대한 대국민 홍보와 정부 정책에 대한 항의의 의미로 검은 리본을 달기로 했다.

비대위는 “지금껏 열악한 근무수련 환경 속에서 환자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던 전공의들의 투쟁은 환자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절박함에서 나온 것”이라며 “어떤 외압에도 흔들리지 않고 투쟁에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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