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최 대사가 WTO 일반이사회에서 모든 회원국의 지지를 받아 뽑혔으며, 1년간 의장직을 수행한다고 밝혔다. 서비스무역이사회는 WTO 운영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하는 3대 핵심 이사회 중 하나로, WTO 내 서비스분야 최상위 의사결정 기구다. 서비스 교역에 영향을 미치는 각 회원국의 조치 내용부터 WTO 서비스 협정문 이행 점검에 이르기까지 서비스 교역 전반에 관한 주요 이슈를 다룬다.
산업부 관계자는 “지난해 말 발리패키지 합의에 따른 후속작업이 가속화되는 중요한 시기에 (최 대사가) CTS 의장직을 맡게 됨에 따라 다자통상규범 형성에서 우리 입장을 선도적으로 반영하는 기회를 얻게 됐다”고 말했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2014-03-15 9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