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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아름다운 교실’ 베이징시 중학교와 자매결연

아시아나항공 ‘아름다운 교실’ 베이징시 중학교와 자매결연

입력 2014-03-26 00:00
업데이트 2014-03-26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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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승무원이 돼 세계를 누비는 게 저의 꿈이에요. 다소 막연하게 꿈꿨던 장래 희망이 한국의 아시아나항공 덕분에 한 걸음 더 내딛게 된 것 같아 너무 감사합니다.”

중국 베이징시 천징룬중학교 다징분교 1학년인 스총(13)은 25일 아시아나항공이 마련한 승무원 직업 특강 수업을 받은 뒤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스총은 “나중에 멋진 승무원이 돼 아시아나 승무원처럼 도움이 필요한 곳에 찾아가 도움을 선사하는 천사 승무원이 될 것”이라며 활짝 웃었다.

아시아나항공은 25일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중국 베이징시에 있는 천징룬중학교 디징분교에서 문명영 중국지역 본부장과 박은하 경제공사, 베이징시 조양구 교육위원회 리우리빈 당부서기, 리우쉐메이 학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름다운 교실 자매결연을 가졌다.

아시아나는 이날 학생들에게 교육용 컴퓨터 49대, 도서 1000권, 피아노 1대 등을 전달한 데 이어 중국인 승무원이 승무원을 꿈꾸는 학생을 대상으로 직업 특강을 해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아름다운교실 프로젝트는 아시아나가 2012년부터 3년간 중국 21개 지점이 위치한 지역의 중소학교와 자매결연하고 지원하는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으로, 매년 7개 학교와 자매결연을 하고 있다.

아시아나 문 본부장은 “아름다운 교실 프로젝트는 중국 내 지원이 필요한 학교 학생들을 후원함으로써 아시아나가 글로벌항공사로서의 책임을 다하고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올해도 글로벌 사회공헌을 통한 한·중 민간외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2014-03-26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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