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노사가 대형 공공기관 중 처음으로 복리후생비를 41% 줄이는 방만경영 정상화 대책에 합의했다. 정부의 공공기관 개혁에 본격적으로 시동이 걸린 셈이다.
기획재정부의 방만경영 중점관리 대상인 한국마사회는 1인당 복리후생비를 919만원에서 547만원으로 371만원(41%) 줄이는 방만경영정상화를 위한 노사합의를 했다고 30일 밝혔다.
직무상 부상이나 사망 시 퇴직금을 더 받는 퇴직금 가산지급률을 폐지하고, 가족 건강검진비(1인당 30만원)와 자녀 영어캠프 비용도 없앴다. 경조사비는 50%로 줄이고, 퇴직자 기념품은 폐지했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기획재정부의 방만경영 중점관리 대상인 한국마사회는 1인당 복리후생비를 919만원에서 547만원으로 371만원(41%) 줄이는 방만경영정상화를 위한 노사합의를 했다고 30일 밝혔다.
직무상 부상이나 사망 시 퇴직금을 더 받는 퇴직금 가산지급률을 폐지하고, 가족 건강검진비(1인당 30만원)와 자녀 영어캠프 비용도 없앴다. 경조사비는 50%로 줄이고, 퇴직자 기념품은 폐지했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2014-03-31 1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