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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2분기 최대 실적…이유는?
셀트리온이 2분기 양호한 실적을 발표, 주가가 급등세를 보였다.
5일 오후 1시 40분 현재 셀트리온은 코스닥시장에서 전일보다 7.65% 오른 4만 3600원에 거래 중이다.
셀트리온은 이날 공시를 통해 지난 2분기 잠정실적 결산 결과 1614억원의 매출액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162.4% 증가한 금액으로, 분기 단위 최대 수준이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66.2% 증가한 960억원, 당기순이익은 97% 증가한 718억원으로 집계됐다.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791억원과 979억원으로 나타났다. 각각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189.9%, 175%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107.2% 증가한 742억원으로 나타났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회계의 투명성과 안정성 제고를 위해 보수적인 회계기준을 적용해 지난해 4분기에 발생했던 CT-P10(리툭산 바이오시밀러)의 매출을 이연한 바 있다”면서 “지난해에서 이연된 매출이 이번 분기에 반영되면서 분기 최대매출을 기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