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광산에서 사고가 해마다 끊이지 않으면서 최근 5년간 23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13일 한국광물자원공사가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한표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0년부터 올해 6월까지 광산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30명, 부상자는 207명으로 집계됐다.
연도별 사망자는 2010년 7명, 2011년 5명, 2012년 9명, 지난해 6명이었고 올해 상반기에는 3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5년간 부상자는 연간 40∼50명가량씩 나왔다.
재산피해도 뒤따랐다. 매년 적게는 연간 17억여원에서 많게는 39억원에 가까운 재산피해가 발생해 5년간 총 피해액은 123억6천여만원에 달했다.
최근 5년간 광산 사고로 숨지거나 다친 237명 중에는 지반이 주저앉거나 무너진 경우(87명)와 광물 운반 사고로 발생한 사상자(48명)가 56.9%로 절반을 넘었다.
이어 추락·전도(33명)와 기계·전기사고(29명) 등이 요인으로 꼽혔다.
한국광물자원공사에 따르면 국내에는 441개의 광산이 있다. 이중 석탄광산은 5개이며 나머지 대부분은 석회석이나 규석 등을 채취하는 일반광산이다.
김 의원은 “광산 안전사고가 해마다 많은 인적 및 물적 피해를 낳고 있다”며 “안전교육을 강화할 뿐 아니라 원인을 면밀히 분석해 피해를 대폭 줄일 수 있는 대책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13일 한국광물자원공사가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한표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0년부터 올해 6월까지 광산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30명, 부상자는 207명으로 집계됐다.
연도별 사망자는 2010년 7명, 2011년 5명, 2012년 9명, 지난해 6명이었고 올해 상반기에는 3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5년간 부상자는 연간 40∼50명가량씩 나왔다.
재산피해도 뒤따랐다. 매년 적게는 연간 17억여원에서 많게는 39억원에 가까운 재산피해가 발생해 5년간 총 피해액은 123억6천여만원에 달했다.
최근 5년간 광산 사고로 숨지거나 다친 237명 중에는 지반이 주저앉거나 무너진 경우(87명)와 광물 운반 사고로 발생한 사상자(48명)가 56.9%로 절반을 넘었다.
이어 추락·전도(33명)와 기계·전기사고(29명) 등이 요인으로 꼽혔다.
한국광물자원공사에 따르면 국내에는 441개의 광산이 있다. 이중 석탄광산은 5개이며 나머지 대부분은 석회석이나 규석 등을 채취하는 일반광산이다.
김 의원은 “광산 안전사고가 해마다 많은 인적 및 물적 피해를 낳고 있다”며 “안전교육을 강화할 뿐 아니라 원인을 면밀히 분석해 피해를 대폭 줄일 수 있는 대책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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