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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추석 연휴에 대부분 정상영업

대형마트, 추석 연휴에 대부분 정상영업

입력 2014-08-26 00:00
업데이트 2014-08-26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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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은 이틀간 휴점

대형마트들이 추석 당일을 포함한 연휴기간에 대부분 정상영업을 한다.

이마트는 추석인 다음 달 8일 전체 151개 점포 가운데 대부분이 정상 영업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다만 천호, 명일, 이수, 일산, 파주, 파주운정, 장안, 양주, 하남, 성남, 의정부, 포천, 인천공항, 인천, 안양, 평촌, 안성, 대전터미널, 동탄, 화성봉담, 안동, 구미, 동구미, 경산, 김천, 영천, 양산, 여주, 태백, 제천, 충주점 등 31개 점포는 추석 당일에 의무 또는 자율 휴업한다.

추석 당일 이마트의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점포에는 자발적 근무자만 배치되며 근무인원에게는 특별수당을 지급한다.

홈플러스는 추석 당일 전체 139개 점포 가운데 127개 점포가 문을 열 예정이다.

문을 닫는 곳은 의정부점, 강동점, 포천송우점, 하남점, 보령점, 안양점, 평촌점, 구미점, 경산점, 파주문산점, 논산점, 고양터미널점 등 12곳이지만, 상황에 따라 일부 조정할 수도 있다고 홈플러스는 설명했다.

롯데마트도 전체 109개 점포 가운데 96개 점포가 추석 당일 문을 열고 영업한다. 행당역, 의정부, 장암, 구리, 안성, 양주, 의왕, 홍성, 구미, 웅상, 충주, 빅마켓신영통, 제천점 등 13개 점포는 자율 휴무하거나 지자체 요청에 따라 문을 닫는다.

대형마트들은 이번 추석 예약판매가 큰 폭으로 늘어난 가운데 추석 직전에 의무 휴업일도 없어서, 선물과 제수 매출이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마트 관계자는 “통상 대형마트의 경우 명절 직전까지 매출이 꾸준히 늘어난다”며 “이번에는 직전에 의무휴업일도 끼지 않아 지난 설보다 영업이 좋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도 “추석 선물세트 예약판매가 전년보다 57.6%나 늘어나는 등 훈풍이 부는 가운데, 의무휴업일도 끼지 않아 매출증가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지난 설 전에는 일요일이 의무 휴업이어서 명절 행사 매출이 약 4∼5%가량 영향을 받았지만, 이번 추석에는 명절 직전 일요일에 영업이 가능해 매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추석 전 일요일 및 대체휴무일인 10일 영업에 대비해 점포내 가공, 생활, 완구, 식품 등의 재고를 확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백화점들은 추석을 전후로 이틀간 문을 닫을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추석 전날인 다음 달 7일과 추석 당일인 8일에 휴점한다.

그동안은 명절 당일과 그다음 날을 정기휴무일로 정했지만, 전통시장과 중소상인 측에 제수용품 수요를 양보하기 위해 지난해 추석부터 정기휴점일을 명절 전날로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현대백화점은 추석 당일인 8일과 다음 날인 9일 등 이틀간 문을 닫는다. 다만, 킨텍스점과 충청점은 7일과 8일 휴점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추석 전날 직접 선물을 사는 고객 편의와 추석 전날 급증하는 선물 배송 확인전화 응대 등을 위해 추석 당일과 그 다음날 휴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은 아직 추석 연휴 휴점 일정을 확정하지 않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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