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폐스티로폼 오염방지용’ 친환경부표 내년부터 보급

‘폐스티로폼 오염방지용’ 친환경부표 내년부터 보급

입력 2014-08-27 00:00
업데이트 2014-08-27 11:0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해양수산부는 27일 스티로폼 부표가 부서지거나 버려져 생기는 해양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친환경부표를 내년부터 어민들에게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수부는 이를 위해 친환경부표에 대한 인증기준을 새롭게 마련, 내년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기존의 스티로폼 부표는 오래되면 잘게 부서져 수거와 처리가 어렵고, 물고기와 새 등 해양동물이 폐 스티로폼 알갱이를 먹이로 착각해 먹고 폐사하는 등 해양생태계 파괴와 자연경관 훼손의 원인이 됐다.

친환경부표는 기존 부표인 고밀도 부표의 표면을 코팅하거나 필름을 씌운 제품을 말한다. 충격에 강하고 부력을 오래 유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잘 부서지지 않기 때문에 폐 부표 수거도 더 쉽다.

친환경 부표 인증을 받으려면 생산업체에서 친환경 부표 인증기준에 따른 공인시험기관(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한국화학시험융합연구원)의 시험성적서를 첨부해 공인인증기관인 국립수산과학원에 신청하면 된다.

친환경부표의 인증절차에 대한 문의는 국립수산과학원 시스템공학과(☎051-720-2571)로 하면 된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