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벼농사가 풍년이 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지난해산 쌀의 산지가격 하락폭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 농업연구기관인 GS&J는 지난달 25일 기준 산지쌀값이 80㎏당 16만6천184원으로 열흘 전보다 580원 떨어졌다고 6일 밝혔다.
가격 하락률은 0.3%로 5월 5일 0.4% 하락한 것을 제외하면 가장 가파르게 떨어진 것이다.
GS&J는 또 지난달 25일 산지 쌀값은 전년 동기에 비해 5.1%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하순까지는 전년 동기 수준이었으나 12월부터 지속적으로 가격차가 벌어지는 추세다.
GS&J는 “이번 달 본격 수확될 벼 작황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산지 유통업체들이 지난해 산 재고처분을 서두르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앞서 올해 벼 재배면적이 2.1% 감소했지만 풍년으로 단위면적단 생산량이 늘면서 쌀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1.8% 줄어든 415만3천t이 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연합뉴스
민간 농업연구기관인 GS&J는 지난달 25일 기준 산지쌀값이 80㎏당 16만6천184원으로 열흘 전보다 580원 떨어졌다고 6일 밝혔다.
가격 하락률은 0.3%로 5월 5일 0.4% 하락한 것을 제외하면 가장 가파르게 떨어진 것이다.
GS&J는 또 지난달 25일 산지 쌀값은 전년 동기에 비해 5.1%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하순까지는 전년 동기 수준이었으나 12월부터 지속적으로 가격차가 벌어지는 추세다.
GS&J는 “이번 달 본격 수확될 벼 작황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산지 유통업체들이 지난해 산 재고처분을 서두르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앞서 올해 벼 재배면적이 2.1% 감소했지만 풍년으로 단위면적단 생산량이 늘면서 쌀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1.8% 줄어든 415만3천t이 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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