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냉장고 김치 용량 별도 표기 12월부터 국가표준 고쳐 시행

김치냉장고 김치 용량 별도 표기 12월부터 국가표준 고쳐 시행

입력 2014-10-08 00:00
업데이트 2014-10-08 00:37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올 연말부터는 김치냉장고에 실제 보관할 수 있는 김치의 양을 명확히 알 수 있을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가기술표준원은 7일 김치냉장고에 업체별로 제공하는 김치 전용 저장용기의 총용량을 별도로 표기하도록 국가표준(KS)을 고쳐 12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김치냉장고의 저장용량을 측정할 때 저장실 내부 공간의 크기를 측정해 왔다. 그러다 보니 김치 저장용기 사이의 자투리 공간까지 포함돼 실제 표기된 용량보다 들어가는 김치의 양이 적고 소비자들도 정확히 어느 정도의 김치가 들어가는지 알 수 없었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2014-10-08 14면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