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13일 최근 코스피가 하락했지만 큰 폭의 반등을 기대하기 어렵고 증시 리스크(위험)도 많다며 섣부른 매수는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김형렬 교보증권 연구원은 “10월 셋째 주 주식시장은 지수 하락 변동성의 진정 여부를 먼저 확인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의 국내 주식시장 상황을 ‘바람 빠진 공’에 비유하며 “바람 빠진 공은 터지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반등 폭이 크지도 않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현재 코스피가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 수준을 밑돈다고 해도 저가라는 인식이 강하지 않아 강한 매수주체가 등장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또 그는 “3분기 국내 기업 실적도 악화될 가능성이 크다”며 “주식시장에 기대 요인보다 위협 요인이 산적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단기적 반등을 낙관하며 저가 매수에 나설 경우 변동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그는 “불안한 금융시장 상황에 정책 당국의 대처를 점검하고, 반등 시도를 선행적으로 확인한 뒤 (상승) 지속성 여부를 판단해 대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연합뉴스
김형렬 교보증권 연구원은 “10월 셋째 주 주식시장은 지수 하락 변동성의 진정 여부를 먼저 확인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의 국내 주식시장 상황을 ‘바람 빠진 공’에 비유하며 “바람 빠진 공은 터지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반등 폭이 크지도 않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현재 코스피가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 수준을 밑돈다고 해도 저가라는 인식이 강하지 않아 강한 매수주체가 등장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또 그는 “3분기 국내 기업 실적도 악화될 가능성이 크다”며 “주식시장에 기대 요인보다 위협 요인이 산적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단기적 반등을 낙관하며 저가 매수에 나설 경우 변동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그는 “불안한 금융시장 상황에 정책 당국의 대처를 점검하고, 반등 시도를 선행적으로 확인한 뒤 (상승) 지속성 여부를 판단해 대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