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 씨티캐피탈 매각 방침…”은행부문 철수 없어”

한국씨티, 씨티캐피탈 매각 방침…”은행부문 철수 없어”

입력 2014-10-15 00:00
업데이트 2014-10-15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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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금융이 계열 여신전문금융업체인 한국씨티그룹캐피탈을 매각키로 했다.

씨티금융 관계자는 15일 “미국 씨티그룹이 전날 실적발표에서 한국의 소비자금융(consumer finance business) 부문을 매각하겠다고 밝혔는데 이는 한국씨티그룹캐피탈의 매각 방침을 뜻한다”고 말했다.

한국씨티은행의 소비자금융 부문은 매각 계획과 전혀 무관하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앞서 존 거스파치 씨티그룹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전날 미디어 컨퍼런스콜에서 일본 등 11개국에서 소비자금융 부문을 매각한다는 구조조정 계획을 밝혔다. 여기에는 한국에서의 일부 사업 부문 매각 계획도 포함했다.

개인신용대출을 주 업무로 하는 한국씨티그룹캐피탈은 상반기 51억원의 영업손실을 입을 정도로 수익구조가 악화된 상황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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