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업체들이 소비자와 직접 소통을 위해 다양한 체험활동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로 브랜드 론칭 41주년을 맞는 북유럽 아웃도어 노스케이프는 아웃도어 활동에 관심이 많은 블로거들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체험 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노스케이프는 지난 19일 ‘트래블로거 원정대’ 5기와 함께 트레킹·실내 빙벽등반·스포츠 클라이밍 등 다양한 아웃도어활동을 진행했다.

트래블로거 원정대는 아웃도어 활동에 관심이 많은 블로거를 모집해 기수마다 테마가 있는 아웃도어 체험활동을 제공하는 소비자 참여 프로그램이다.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는 여성들을 위한 ‘마이걸즈 새터데이’(mygirls saturday) 이벤트를 열고 있다.

이 행사는 운동과 적극적인 문화생활을 즐기는 여성들을 위한 이벤트다. 매달 4일·18일·25일 등 총 3회에 걸쳐 진행한다.

이달 4일에는 여성 300명을 대상으로 인디밴드와 프라이빗 콘서트를, 18일에는 경복궁과 광화문 일대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서머셋 팰리스 호텔 루프탑 가든에서 점심을 즐기는 시간을 각각 진행했다.

10월 25일에는 서울 미술관에서 큐레이터와 함께 전시 관람뿐만 아니라 미술과 문화를 소재로 다양한 대화를 나누는 행사를 열었다.

아웃도어 브랜드 콜맨은 남성들만의 아날로그 캠핑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아날로그 캠핑 2014’을 진행한다.

11월 1, 2일 충북에 위치한 ‘맥타카트 도서관 캠핑장’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부자간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이벤트와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24일부터 26일까지 충북 영동군 송호관광지 캠핑장에서 열린 ‘블랙야크 키즈와 함께하는 제3회 악동캠핑’은 자녀가 있는 가족들을 위한 아웃도어 체험행사다.

백배순 노스케이프 전무는 “아웃도어업계가 소비자들과 보다 밀접한 유대감을 형성하고 친근한 브랜드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체험활동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