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이 지난 5월 인수한 미국 뉴욕 맨해튼 소재 특급호텔 ‘더 뉴욕 팰리스’의 이름을 ‘롯데 뉴욕 팰리스’로 바꾼다. 25일 롯데는 오는 28일 호텔 인수금 약 8930억원(8억 500만 달러)을 모두 납부하고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미국 뉴욕 컬럼비아대학원에서 수학하던 시절 이 호텔을 눈여겨봤던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뉴욕 랜드마크로서 호텔이 갖는 상징성을 높이 평가해 인수부터 브랜드 교체까지 각별히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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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26 2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