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특급탁송화물을 이용한 해외직구 물품의 무게가 3㎏ 이하이면 과세운임이 30% 싸진다.
관세청은 이런 내용으로 ‘수입물품 과세가격 결정 고시’ 개정안을 9일 입안예고했다고 밝혔다.
관세청은 오는 29일까지 의견을 수렴한 뒤 10월 초 관보 게재를 거쳐 개정안을 시행할 예정이다.
지난달 26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통과된 ‘공산품 대안수입 활성화 방안’의 후속 조치다.
20만원이 넘는 물품을 해외 직구 방식으로 구입할 때 특급탁송화물에 붙는 세금은 해외구매가격, 관세청 고시 환율, 과세운임표에 따른 과세운임을 적용해 산출한다.
과세운임을 낮추면 세금이 그만큼 덜 붙어 물품가격이 싸지는 효과가 나타나게 된다.
그동안 대행업체가 여러 구매자의 물품을 모아서 묶음 방식으로 배송해 ‘규모의 경제’가 가능해졌음에도 과세운임표상 운임이 높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관세청은 특급탁송화물에서 3㎏ 이하 물품 비중이 82% 정도인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부분의 특급탁송화물 이용시 세금 절감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관세청은 이런 내용으로 ‘수입물품 과세가격 결정 고시’ 개정안을 9일 입안예고했다고 밝혔다.
관세청은 오는 29일까지 의견을 수렴한 뒤 10월 초 관보 게재를 거쳐 개정안을 시행할 예정이다.
지난달 26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통과된 ‘공산품 대안수입 활성화 방안’의 후속 조치다.
20만원이 넘는 물품을 해외 직구 방식으로 구입할 때 특급탁송화물에 붙는 세금은 해외구매가격, 관세청 고시 환율, 과세운임표에 따른 과세운임을 적용해 산출한다.
과세운임을 낮추면 세금이 그만큼 덜 붙어 물품가격이 싸지는 효과가 나타나게 된다.
그동안 대행업체가 여러 구매자의 물품을 모아서 묶음 방식으로 배송해 ‘규모의 경제’가 가능해졌음에도 과세운임표상 운임이 높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관세청은 특급탁송화물에서 3㎏ 이하 물품 비중이 82% 정도인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부분의 특급탁송화물 이용시 세금 절감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