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무위원회가 오는 17일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 때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증인으로 부르기로 했다. 신 회장은 출석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2012년 정무위 국감에 증인으로 채택됐을 때는 출석하지 않아 1000만원 벌금형을 받았다.
정무위는 10일 전체회의를 열어 국정감사 증인·참고인 출석 요구 안건을 의결했다. 정무위가 이날 의결한 국감 증인은 41명이다. 특히 공정위와 산업은행 국감에 대기업 임원들이 대거 채택됐다.
17일 공정위 국감에는 신 회장 외에도 황각규 롯데 사장, 이원구 남양유업 대표, 주진형 한화투자증권 대표 등이 불려 나온다. 양대 포털사이트인 네이버와 다음의 공정성이 훼손됐다는 새누리당의 지적에 따라 윤영찬 네이버 이사와 이병선 다음카카오 이사도 증인으로 부르기로 했다. 21일 산업은행 국감에는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대표를 포함해 대우조선해양 임직원과 정준양 전 포스코 회장 등이 증인으로 채택됐다.
세종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서울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정무위는 10일 전체회의를 열어 국정감사 증인·참고인 출석 요구 안건을 의결했다. 정무위가 이날 의결한 국감 증인은 41명이다. 특히 공정위와 산업은행 국감에 대기업 임원들이 대거 채택됐다.
17일 공정위 국감에는 신 회장 외에도 황각규 롯데 사장, 이원구 남양유업 대표, 주진형 한화투자증권 대표 등이 불려 나온다. 양대 포털사이트인 네이버와 다음의 공정성이 훼손됐다는 새누리당의 지적에 따라 윤영찬 네이버 이사와 이병선 다음카카오 이사도 증인으로 부르기로 했다. 21일 산업은행 국감에는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대표를 포함해 대우조선해양 임직원과 정준양 전 포스코 회장 등이 증인으로 채택됐다.
세종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서울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2015-09-11 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