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뒤 세계 車 15%가 전기모터 달 것”

“10년 뒤 세계 車 15%가 전기모터 달 것”

박재홍 기자
박재홍 기자
입력 2015-09-17 23:18
업데이트 2015-09-17 23:39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불란더 獨 보쉬 자동차부문 회장

세계 자동차 부품 제조 1위 업체인 독일 보쉬의 롤프 불란더 모빌리티솔루션(자동차 부문) 회장은 2025년까지 세계 자동차의 15%가 전기모터를 장착하는 자동차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미지 확대
롤프 불란더 독일 보쉬 모빌리티솔루션(자동차 부문) 회장
롤프 불란더 독일 보쉬 모빌리티솔루션(자동차 부문) 회장
16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의 보쉬 부스에서 만난 불란더 회장은 이 같이 밝힌 뒤 이를 대비해 기술력을 집중하는 등 시장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불란더 회장은 “보쉬는 2025년에는 연간 1억 2500만대의 차량이 생산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 중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15%의 차량이 전기모터를 장착한 차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불란더 회장은 이어 “시장 규모가 일정 수준 이상으로 확대된다면 보쉬는 한국에 연구·개발(R&D) 분야 등에 언제든지 투자를 확대할 의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프랑크푸르트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2015-09-18 22면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