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前장관, 마윈·김용과 함께 ‘교육 해법’ 찾는다

이주호 前장관, 마윈·김용과 함께 ‘교육 해법’ 찾는다

입력 2015-09-23 14:15
업데이트 2015-09-23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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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력인사 20명 참여 ‘글로벌 교육재정위원회’ 위원에 위촉

이주호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대학원 교수가 김용 세계은행 총재, 마윈 알리바바그룹 회장 등이 참여하는 ‘글로벌 교육재정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

KDI는 이 교수를 포함해 고든 브라운 전 영국수상, 아마타 센 하버드대 명예교수, 로렌스 서머스 전 미국 재무부 장관, 앤서니 레이크 유니세프 총재 등 20명이 참여하는 글로벌 교육재정위원회가 출범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교수는 17대 국회의원과 이명박 정부에서 교육부 차관, 장관을 지낸 교육분야 전문가다.

위원회는 난민 청소년 수백만명을 포함한 1억2천4백만 청소년이 학교 교육을 받지 못하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기로 했다.

교육을 통해 개인의 건강, 경제 성장, 세계 안보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유엔 총회기간인 오는 9월 29일 활동을 시작한다.

내년 9월에는 반기문 유엔 총재, 에르나 솔베르그 노르웨이 수상을 비롯한 유엔 의장단에게 보고서와 건의문을 제출하기로 했다.

이 교수는 “세계적 석학, 지도자들과 글로벌 교육재정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된 것은 큰 영광”이라며 “글로벌 교육 문제를 해결하는 실효성 있는 방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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