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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경영 특집] 현대자동차, ‘역사 콘서트’ 통한 지속적 인문학 교육

[인재경영 특집] 현대자동차, ‘역사 콘서트’ 통한 지속적 인문학 교육

박재홍 기자
박재홍 기자
입력 2015-09-23 17:48
업데이트 2015-09-23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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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은 최근 글로벌 경영이 가속화되면서 세계 각 지역의 언어, 문화, 관습 등에 정통한 지역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역사, 철학, 문화 등 인문학에 대한 교육을 강화해 임직원들의 소양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경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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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기술직 신입사원들이 지난 6월 경북 경주시 현대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린 입사식에 참석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제공
현대차 기술직 신입사원들이 지난 6월 경북 경주시 현대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린 입사식에 참석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제공


현대차는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과 연계해 ‘열린 마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사람, 지속적인 혁신과 창조를 바탕으로 새로운 가능성을 실현하는 사람’이라는 인재상을 2011년부터 도입했다.

기아차도 새로움을 실천할 수 있는 창의의 인재, 고객 및 직원을 배려하고 협력하는 소통의 인재, 어려움을 피하지 않고 당당히 맞서는 도전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두 회사는 이와 함께 직원들이 역사의식을 갖도록 하기 위해 2013년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대학교수 등을 초빙해 ‘역사 콘서트’란 이름의 역사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이 같은 흐름에 맞춰 2013년 하반기 대졸 공채 인적성검사(HMAT) 때부터 응시자를 대상으로 역사 에세이를 쓰게 하는 방식의 시험도 채택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2018년까지 3년 동안 해외 인턴십 등을 통해 총 3만 6000명을 뽑을 계획이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2015-09-24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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