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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경영 특집] GS칼텍스, 역사관 중시… 면접서 문제 해결 능력 평가

[인재경영 특집] GS칼텍스, 역사관 중시… 면접서 문제 해결 능력 평가

명희진 기자
명희진 기자
입력 2015-09-23 17:48
업데이트 2015-09-23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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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취업을 희망하는 지원자라면 무엇보다 ‘지에스 칼텍스 웨이’라는 가치를 꼼꼼하게 살펴야 한다. GS칼텍스는 무엇보다 조직 가치에 기반해 선제적으로 행동하고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사람을 뽑는 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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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선발된 GS칼텍스 신입사원들이 신입사원 연수를 받으면서 열띤 토론을 펼치고 있다.  GS칼텍스 제공
올해 상반기 선발된 GS칼텍스 신입사원들이 신입사원 연수를 받으면서 열띤 토론을 펼치고 있다.
GS칼텍스 제공


특히 역사를 중시한다. GS칼텍스는 국가 정체성과 역사적 사고력을 지닌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입사 과정에 역사 시험을 도입해 2008년도 상반기 인턴사원 채용 때부터 적용하고 있다.

한국사검정능력시험 3급 이상의 자격증을 보유한 지원자는 시험을 면제받을 수 있지만 그 외 지원자들은 필수적으로 한국사 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GS칼텍스 관계자는 “빠르게 진행되는 세계화 속에서도 투철한 역사의식을 지닌 인재만이 세상의 조류에 휩쓸리지 않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GS칼텍스는 채용 시 서류전형, 조직 가치 부합도와 종합직무역량검사, 한국사능력시험, 1차면접, 2차면접 절차를 거친다. 이 중 프레젠테이션 면접은 자체 개발한 ‘비즈니스 케이스’를 바탕으로 어떻게 문제를 풀어 나갈 것인가를 구체적으로 평가한다. 최종면접은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배석해 조직의 비전과 관련된 지원자들의 역량을 묻는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2015-09-24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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