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T맵 목적지 1위는 ‘인천국제공항’

추석 연휴 T맵 목적지 1위는 ‘인천국제공항’

입력 2015-09-27 09:00
업데이트 2015-09-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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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센터·놀이공원·버스터미널도 인기 목적지

지난해 추석 연휴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서비스인 T맵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찾은 목적지는 ‘인천국제공항’인 것으로 나타났다.

차례와 같은 전통 행사를 간단히 끝내고 해외여행을 즐기는 사례가 늘어난 세태를 잘 보여준다.

27일 SK플래닛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 연휴인 9월 6∼9일 T맵 서비스에서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설정한 목적지는 페이지뷰(PV) 2만3천406건을 기록한 인천국제공항이었다.

인천국제공항은 지난해 설 명절(1월 30일∼2월 2일)에도 많이 찾은 목적지 1위(PV 1만7천901)에 올랐다. 올해 설(2월 18∼20일)에는 이케아 광명점(PV 1만9천500건)에 근소한 차이로 밀려 1위 자리를 내줬다.

연휴를 활용해 쇼핑을 즐기거나 자녀에게 추억은 선사할 수 있는 장소도 인기를 얻은 것으로 조사됐다.

파주프리미엄아울렛은 PV 1만5천584건으로 2위, 에버랜드는 PV 1만5천282건으로 3위를 차지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귀향객이 많은 시기답게 동서울종합터미널과 서울고속버스터미널 경부영동선은 각각 4, 5위에 이름을 올렸다. 광주종합버스터미널도 8위에 올랐다.

성묘객들이 찾는 이천호국원은 7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소래포구(6위),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9위),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이천점(10위) 등 주로 관광지와 쇼핑센터가 상위 10위권에 포함됐다.

카테고리별로 구분하면 T맵 이용자가 많이 찾은 관광지 상위 5곳은 1위 소래포구에 이어 N서울타워, 한국민속촌, 에버랜드, 제부도 순이었다.

쇼핑센터는 1위부터 4위까지 모두 프리미엄아울렛이 차지했으며 전통시장으로는 유일하게 소래포구종합어시장이 5위에 이름을 올렸다.

SK플래닛에 따르면 사용자가 급증하는 명절에는 T맵을 포함한 위치기반 서비스 이용 시 ‘위치 수신 오류’ 현상이 종종 발생한다.

이런 경우 단말기 내부의 GPS 안테나와 단말기 상태를 확인해 손상이나 장애가 발견되면 배터리를 분리했다가 다시 장착하면 된다.

그래도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제조사 AS센터를 방문해 기판을 수리하거나 안테나를 교체하도록 한다. 제조사에 따라 GPS 접점 불량 지점에 테이프 보강처리도 가능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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